'전국 다시마 생산량 70%' 완도 금일서 건다시마 초매 행사

김태성 기자 2023. 5. 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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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전남 완도 금일수협 위판장에서 건다시마 초매식이 열렸다.

30일 완도군에 따르면 초매식은 다시마를 생산하는 어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황 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제를 올렸으며 건다시마 첫 경매를 개시했다.

완도군은 다시마 수확철을 맞은 어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총 825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어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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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 완도군 금일읍 금일수협 위판장에서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와 초매식 행사가 열렸다. (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다시마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전남 완도 금일수협 위판장에서 건다시마 초매식이 열렸다.

30일 완도군에 따르면 초매식은 다시마를 생산하는 어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황 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제를 올렸으며 건다시마 첫 경매를 개시했다.

첫 위판 물량은 약 14톤으로, 위판 가격은 ㎏당 평균 9500원으로 거래됐다. 최고 1만2500원까지 거래되면서 예년에 비해 높은 값에 거래가 시작됐다.

다시마 수확은 7월초까지 이어진다. 완도군은 다시마 수확철을 맞은 어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총 825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어가에 배치했다.

청정해역에서 자란 다시마는 맛과 향이 좋으며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고, 특히 몸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알긴산도 함유하고 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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