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특혜 채용 의혹 선관위 겨냥…"노태악, 전모 밝히고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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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30일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수장(首長)의 자진 사퇴와 "의혹의 전모를 (스스로) 밝혀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태악 대법관 겸 중앙선관위원장은 고향 후배인데 인사 부정 사건을 보니 관리 책임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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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30일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수장(首長)의 자진 사퇴와 "의혹의 전모를 (스스로) 밝혀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태악 대법관 겸 중앙선관위원장은 고향 후배인데 인사 부정 사건을 보니 관리 책임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깔끔하게 사건 전모를 밝힌 후 물러나시라. 그게 그동안 보인 모습으로 보아 올바른 처신"이라며 압박했다.
중앙선관위는 박찬진 사무총장, 송봉섭 차장,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 전·현직 간부 6명의 자녀가 경력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의 중심에 있다.
여기에 더해 북한의 해킹 시도를 인지하지 못하고 국가정보원의 보안 점검까지 거부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 중앙선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논란에 대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중앙선관위는 31일 박 사무총장 등 4명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홍 시장은 해당 글에서 공수처 폐지와 검·경 수사권 재조정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공수처를 설립할 때부터 나는 '옥상옥'의 사정기관이기 때문에 반대했는데, 아무런 수사 능력도, 기관 구실도 못하는 공수처를 왜 그대로 존치해야 하는지 의아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수처 폐지와 검·경 수사권 재조정은 내년 총선 이후 반드시 정상화돼야 할 첫번째 국가 정상화 과제"라고 주장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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