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청 앞 잔디 광장 24시간 개방한다…‘소풍광장’으로 명명
김동일 기자 2023. 5. 30. 13:16
의정부 시청 앞 잔디광장이 소풍과 만남의 장소로 24시간 개방된다.
3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청 앞인 의정부동 489번지 일대 8천565㎡와 488번지 6천351㎡ 등 모두 1만4천916㎡의 잔디광장을 시민들이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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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취사 및 상행위는 금지된다. 그늘막 텐트 설치나 배달음식 취식 등은 가능하다.
시는 공간 개방과 함께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 배달특급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앞서 이곳은 1997년 만들어진 백석천 남·북측 지하주차장 상부로 그동안 각종 축제 등 행사 외엔 잔디 생육을 위해 이용이 제한돼왔다.
시는 시청 앞 상징적인 잔디광장을 보다 친근하고 이용하기 쉽도록 이름도 ‘평화의 광장’에서 ‘소풍광장’으로 바꿨다.
시민들의 질서있는 이용과 자발적인 쓰레기 수거 등이 요구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개방된 잔디광장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길 바란다. 앞으로도 삶의 질이 높은 도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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