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 시행사 대표 소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현동 사업의 주요 민간업자인 시행사 대표를 소환했다.
백현동 의혹은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용지를 매입해 아파트 등을 개발하면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로비스트로 영입해 성남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용도지역 4단계 상향(자연녹지→준주거)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현동 사업의 주요 민간업자인 시행사 대표를 소환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날 오전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를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정 대표가 수백억원대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백현동 개발 이익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정 대표가 비용 과다계상 등을 통해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정황을 확인, 지난 17일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현동 의혹은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용지를 매입해 아파트 등을 개발하면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로비스트로 영입해 성남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용도지역 4단계 상향(자연녹지→준주거)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정 대표가 김 전 대표를 영입해 정진상 당시 정책비서관 등 성남시 공무원 등에게 로비하게 하고 현금 77억원과 5억원 상당의 함바식당 사업권을 김 전 대표에게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대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신랑 내 남자다" 홍석천, 테이 결혼식서 망언…신부에 사과한 이유 - 머니투데이
- "싸울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오은영 결혼지옥에 백종원 등장 - 머니투데이
- 심경변화? 새출발?…'이다인♥' 이승기, SNS프로필 내리고 게시물 삭제 - 머니투데이
- 흑인 특유 머리 고집…'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헤어스타일에 2억 썼다 - 머니투데이
- 이다해, 10년전 산 '46억 빌라' 신혼집으로…"혼수는 ♥세븐이" - 머니투데이
- 살인자로 돌변한 20년지기…"돈 훔치려다 딱 마주쳐서" - 머니투데이
- 주병진 '꽃뱀 사건' 트라우마…결혼 못한 이유 - 머니투데이
- 태국 '스타 아기 하마' 무뎅, 미 대선 승자로 트럼프 예측[영상] - 머니투데이
- "얼마나 피곤했으면" 지하철 탄 안내견, 쓰러지듯 잠들어…승객들도 '감동 배려' - 머니투데이
- "과즙세연에 16억 쏘고 차단 당했다"…혹시 방시혁? 추측에 보인 반응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