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제주 비 지속…낮엔 덥고 소나기
[앵커]
연휴동안 비가 내리면서 여름처럼 습한 날씨였는데요.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쪽 지역의 낮 기온은 30도 가까이 오른다고 합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휴동안 많은 비를 내렸던 비구름대가 남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가 집중된 어제는 10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한 곳도 있었습니다.
전북 군산과 충남 금산, 경남 함양 등에서는 관측을 시작한 이후 5월 중 가장 많은 하루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중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 남해안 지역에 5에서 20mm, 제주도는 내일까지 20에서 60mm 입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도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부터는 서쪽 지역부터 맑아지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전주 29도, 광주 28도 등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곳곳에서 여름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한편 낮 기온이 오르며 소나기 가능성도 예보됐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과 전라 일부 지역에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아침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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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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