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사용 전기요금 지원…1~3월 부과 인상액 50%

이경구 2023. 5. 30. 1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하동군은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가중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일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농사용 전기를 사용하는 1만 4025호를 대상으로 4억1495만원을 들여 지난해(1∼3월) 대비 올해 1∼3월 부과된 전기사용 요금 인상분 중 50%인 ㎾h당 12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동군청 전경./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가중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일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사용 전기요금은 지난해 4월 이후 3차례에 걸쳐 큰 폭으로 인상됐다. 농사용 갑의 경우 ㎾h당 16.6원에서 32.3원으로 96.9%, 농사용 을의 경우 ㎾h당 34.2원에서 50.3원으로 47.1% 각각 인상됐다.

이에 전력 소비가 많은 파프리카·토마토·딸기 등 시설원예 농가와 축산농가의 경영비가 가파르게 상승해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농사용 전기를 사용하는 1만 4025호를 대상으로 4억1495만원을 들여 지난해(1∼3월) 대비 올해 1∼3월 부과된 전기사용 요금 인상분 중 50%인 ㎾h당 12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1인 최대 지원 한도는 월 500만원이다.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 대상자는 하동군에 주소를 두고 농사용 전기를 사용하는 농업인·농업법인·농업인단체로 종자생산업·육묘업·축산업 등의 허가를 받은 시설과 농업인이 대상이다. 올해 1∼3월 3개월 전기요금의 합이 6만원 미만은 제외된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