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 하루 79.5㎜ 비…"별다른 피해 없어"

조민주 기자 김지혜 기자 2023. 5. 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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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인 지난 29일 울산지역에 59㎜의 비가 내렸다.

특히 울주군 간절곶에서 79.5㎜, 울주군 삼동면에서 78.5㎜의 많은 비가 내렸다.

당시 이 일대에는 시간당 4.5㎜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밖에 북구 매곡에서 58.0㎜, 남구 장생포에서 55.0㎜의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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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계곡물에 7명 고립됐다가 구조
29일 오후 5시47분께 울산 울주군 신불산에서 등산객 7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돼 소방 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울주소방서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김지혜 기자 =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인 지난 29일 울산지역에 59㎜의 비가 내렸다. 연휴간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우려가 컸으나 비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지난 29일 하루 누적 강수량은 울산기상대 기준 59.0㎜를 기록했다.

특히 울주군 간절곶에서 79.5㎜, 울주군 삼동면에서 78.5㎜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 5시47분께는 울주군 신불산에서 불어난 계곡물로 인해 등산객 7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 일대에는 시간당 4.5㎜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주소방 구조대는 로프 등을 이용해 7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밖에 북구 매곡에서 58.0㎜, 남구 장생포에서 55.0㎜의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밤사이 신고된 강수 피해나 강수에 따른 통제 사항은 없었다"며 "전날 밤 늦게 비가 그쳤고 피해가 발생할 만큼의 많은 비는 내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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