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1464개 신규과제 선정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3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에 1464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은 개인(공동)연구, 집단연구, 학술기반구축의 3개 분야로 구분되며, 이번에 선정·발표된 사업은 6월 1일 연구가 시작되는 개인(공동)연구 분야 8개 사업, 총 1464과제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404억 원에서 올해 422억 원으로 18억 원 증가했다.

올해 신규 선정된 과제는 후속세대 연구자들이 연구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 지원이 432개, 신진연구자 지원 425개, 중견연구자 지원 394개, 우수학자 지원 10개, 공동 연구지원 72개, 융합연구 지원 12개, 저술출판 지원 81개, 명저번역 지원 38개 등이다.

특히, 올해는 개인연구분야 학문 후속세대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돼 박사학위를 소지한 비전임 연구자에게 5년간 연 4천만 원씩을 지원하는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신규과제 지원예산이 지난해 90억 원(376과제)에서 올해 160억 원(432과제)으로 78% 증가했다.

집단연구‧학술기반구축 분야는 8월 말 선정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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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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