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세~24세' 청소년 인구 비율 15.3%‥역대 최저

장슬기 seul@mbc.co.kr 2023. 5. 30.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9세에서 24세 사이의 청소년 인구는 791만 3천 명으로 추계돼, 총인구의 15.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성가족부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발표한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청소년 인구는 23만 4천 명 줄었고 총인구 대비 비율도 0.5%p 감소했습니다.

또 10대 청소년은 지난해 주당 평균 24.3시간 인터넷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0.6시간 감소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9세에서 24세 사이의 청소년 인구는 791만 3천 명으로 추계돼, 총인구의 15.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성가족부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발표한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청소년 인구는 23만 4천 명 줄었고 총인구 대비 비율도 0.5%p 감소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다문화 학생은 증가세가 계속돼 16만 8천여 명으로 집계돼, 전체 학생 인구 중 3.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초4 ~ 고3 평균 수면 '7.2시간'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 이상에 재학 중인 학생의 평균 수면시간은 7.2시간으로 21년 조사와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학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은 8.6시간, 중학생은 7.0시간, 고등학생은 5.9시간 잠을 자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재학생 중 55.6%는 주 1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으며,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비율이 낮아져 고등학생은 42.5%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중·고등학생 10명 중 4명 "평상시에도 스트레스"

지난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1.3%는 평상시에도 스트레스를 느끼며, 이는 21년 대비 2.5%p 증가한 수치입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학생은 36%, 여학생은 47%가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해 성별 간 차이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또 28.7%는 최근 1년 이내에 우울함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78.3%가 사교육 받아‥주당 평균 7.2시간

지난해 초중고교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8.3%로 전년대비 2.8%p 증가했습니다.

사교육 참여율은 모든 학교급에서 늘어나 초등학생 85.2%, 중학생 76.2%, 고등학생 66.0%를 기록했습니다.

주당 평균 사교육 시간도 21년 대비 0.5시간 늘어나 7.2시간으로 집계됐습니다.

■ 10명 중 7명 상급학교 진학‥17년 이후 진학률 처음 감소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73.3%는 국내외 상급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년대비 0.4%p 감소한 수치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진학률이 감소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 10대 청소년 40.1%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지난해 10대 청소년 10명 중 4명 이상이 스마트폰에 대한 이용 조절력이 감소한 상태인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1%p 증가한 수치로, 학교 급별로는 중학생 45.4%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에 가장 취약하며, 초등학생 37.6%, 고등학생 36.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0대 청소년은 지난해 주당 평균 24.3시간 인터넷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0.6시간 감소했습니다.

■ 청소년 10명 중 6명 "원격수업 효과적이지 않아"

지난해 13~18세 청소년 88.5%가 원격수업을 했으며, 이 중 59.1%는 '원격수업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청소년 53.5%는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온라인 학습 확산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배달·배송을 통한 소비증가 변화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한 학생이 51.2%로 나타났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8627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