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세~24세' 청소년 인구 비율 15.3%‥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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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세에서 24세 사이의 청소년 인구는 791만 3천 명으로 추계돼, 총인구의 15.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성가족부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발표한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청소년 인구는 23만 4천 명 줄었고 총인구 대비 비율도 0.5%p 감소했습니다.
또 10대 청소년은 지난해 주당 평균 24.3시간 인터넷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0.6시간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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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세에서 24세 사이의 청소년 인구는 791만 3천 명으로 추계돼, 총인구의 15.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성가족부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발표한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청소년 인구는 23만 4천 명 줄었고 총인구 대비 비율도 0.5%p 감소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다문화 학생은 증가세가 계속돼 16만 8천여 명으로 집계돼, 전체 학생 인구 중 3.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초4 ~ 고3 평균 수면 '7.2시간'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 이상에 재학 중인 학생의 평균 수면시간은 7.2시간으로 21년 조사와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학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은 8.6시간, 중학생은 7.0시간, 고등학생은 5.9시간 잠을 자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재학생 중 55.6%는 주 1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으며,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비율이 낮아져 고등학생은 42.5%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중·고등학생 10명 중 4명 "평상시에도 스트레스"
지난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1.3%는 평상시에도 스트레스를 느끼며, 이는 21년 대비 2.5%p 증가한 수치입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학생은 36%, 여학생은 47%가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해 성별 간 차이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또 28.7%는 최근 1년 이내에 우울함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78.3%가 사교육 받아‥주당 평균 7.2시간
지난해 초중고교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8.3%로 전년대비 2.8%p 증가했습니다.
사교육 참여율은 모든 학교급에서 늘어나 초등학생 85.2%, 중학생 76.2%, 고등학생 66.0%를 기록했습니다.
주당 평균 사교육 시간도 21년 대비 0.5시간 늘어나 7.2시간으로 집계됐습니다.
■ 10명 중 7명 상급학교 진학‥17년 이후 진학률 처음 감소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73.3%는 국내외 상급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년대비 0.4%p 감소한 수치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진학률이 감소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 10대 청소년 40.1%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지난해 10대 청소년 10명 중 4명 이상이 스마트폰에 대한 이용 조절력이 감소한 상태인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1%p 증가한 수치로, 학교 급별로는 중학생 45.4%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에 가장 취약하며, 초등학생 37.6%, 고등학생 36.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0대 청소년은 지난해 주당 평균 24.3시간 인터넷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0.6시간 감소했습니다.
■ 청소년 10명 중 6명 "원격수업 효과적이지 않아"
지난해 13~18세 청소년 88.5%가 원격수업을 했으며, 이 중 59.1%는 '원격수업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청소년 53.5%는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온라인 학습 확산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배달·배송을 통한 소비증가 변화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한 학생이 51.2%로 나타났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862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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