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기업 에너지사용량 등 환경정보 조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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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은행과 다우기술 등 57개 기업 환경정보가 기존보다 반년 일찍 공개된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오염물질·폐기물·화학물질 배출량 등 기업 환경정보 선공개 시범사업에 57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기술산업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공립대학, 지방의료원, 지방공사·공단, 녹색기업, 온실가스목표관리업체, 배출권할당대상업체 등 1천500여개 기관과 기업이 환경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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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중소기업은행과 다우기술 등 57개 기업 환경정보가 기존보다 반년 일찍 공개된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오염물질·폐기물·화학물질 배출량 등 기업 환경정보 선공개 시범사업에 57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기술산업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공립대학, 지방의료원, 지방공사·공단, 녹색기업, 온실가스목표관리업체, 배출권할당대상업체 등 1천500여개 기관과 기업이 환경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원래 환경정보는 공개 대상 기관·기업이 6월 말까지 시스템에 입력하면 환경산업기술원의 검증을 거쳐 12월 공개된다.
이번 시범사업 참여 기업들 환경정보는 12월 말이 아닌 6월 말에 공개된다.
투자기관에서 기업에 환경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정보를 조기 공개해 미리 검증받으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기술원은 설명했다.
환경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환경정보 공개시점을 당겨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업 환경정보 공개는 세계적 추세다.
국내에서는 2025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를 의무화해 2030년까지 모든 코스피 상장사가 ESG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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