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업 투자 전 과정 밀착 지원…투자지원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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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기업의 원활한 투자사업을 위한 기구를 구성하고 내달부터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3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12개 관련 기관·부서와 기업 투자지원협의체인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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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기업의 원활한 투자사업을 위한 기구를 구성하고 내달부터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3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12개 관련 기관·부서와 기업 투자지원협의체인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을 발족했다.
투자지원단은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허가 처리 기간, 금융지원 여부, 인력수급 등 애로사항이 기한 내 해결되지 않아 발생하는 투자 지연 및 철회를 예방하기 위해 설립했다.
투자지원단은 앞으로 기업 투자 결정부터 입지 선정, 공장 가동까지 모든 행정서비스를 통합·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을 먼저 방문해 요구사항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관련 기관 실무회의를 통해 기업 투자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또 사안별 진행 및 협조 사항을 기관·부서 간 사전에 상호 공유해 소통을 강화하고, 복합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등 문제해결에 중점을 두고 기업 투자지원 업무를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투자지원 업무와 연계해 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각종 애로 규제를 발굴, 개선을 건의하는 창구기능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그간 투자유치 과정에서 다양한 인허가 절차, 담당자 분산 등으로 투자가 지연되는 우려가 제기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투자지원단을 통해 앞으로 기업이 원활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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