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기업도시 급행 시내버스 노선 '혁기버스' 오늘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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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잇는 새로운 급행 시내버스 노선인 '혁기버스(111번)'가 30일 개통했다.
원주시는 이날 오전 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아파트 앞 정류장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원주시의원,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및 상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기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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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잇는 새로운 급행 시내버스 노선인 '혁기버스(111번)'가 30일 개통했다.
원주시는 이날 오전 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아파트 앞 정류장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원주시의원,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및 상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기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이 버스는 ‘원주시 시내버스 단계적 개선 방안’ 중 하나로 신설됐으며, 혁신도시를 출발, 원주역과 원주종합버스터미널,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그동안 혁신도시에서 기업도시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45곳의 정류장을 정차해야 하지만, 신설 노선의 시내버스는 14곳의 정류장만 정차하면 된다. 총 30.3㎞의 구간을 하루 20회에 걸쳐 운행한다.
배호석 혁신도시 상인회장은 “혁기버스 운행이 그간 시민들이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던 혁신도시가 코앞에 있다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심야 시간 버스 운행이 혁신도시 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혁기버스 운행으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서 중심가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심야시간대 버스 운행으로 시민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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