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마약사범 4천124명…전년 동기 대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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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단속에 적발된 마약사범이 총 4천124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검찰청 마약류 월간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천314명, 2월 1천286명, 3월 1천524명이 단속됐다.
1분기 구속된 마약사범도 552명으로 전년 동기 460명 대비 20%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압수된 마약류는 총 29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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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올해 1분기 단속에 적발된 마약사범이 총 4천124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검찰청 마약류 월간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천314명, 2월 1천286명, 3월 1천524명이 단속됐다.
1분기 구속된 마약사범도 552명으로 전년 동기 460명 대비 20% 증가했다.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은 20·30대였다. 20대가 1천397명(33.9%), 30대가 1천151명(27.9%)으로 나타났다. 19세 이하 청소년 마약사범은 86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74.9%)이 여성(25.1%)보다 훨씬 많았고, 외국인 사범은 454명 붙잡혔다.
지역 별로는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총 2천403명(58.3%)이 단속돼 수도권에 집중됐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단순 투약 사범이 2천32명(49.2%)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밀매 897명(21.7%), 밀수 287명(7%), 소지 274명(6.6%), 밀경(불법 재배) 89명(2.2%)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압수된 마약류는 총 297㎏에 달했다. 필로폰이 133㎏으로 가장 많았고 메스암페타민 계열의 야바(87㎏), 대마초·대마제품(28㎏) 등이 뒤를 이었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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