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층간소음 난다"…흉기들고 협박한 50대 '구속'

최정규 기자 2023. 5. 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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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이 없음에도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이웃집에 찾아가 협박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0시께 김제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래층에 사는 B(20대)씨에게 흉기를 들고 찾아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 등을 저지른 점을 파악, 재범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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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제=뉴시스]최정규 기자 = 층간소음이 없음에도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이웃집에 찾아가 협박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0시께 김제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래층에 사는 B(20대)씨에게 흉기를 들고 찾아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만취상태로 아랫집에 찾아가 "층간소음이 난다. 아이들이 있는지 한번 보자"는 등의 말과 함께 위협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결과 B씨는 혼자 거주 중이었으며 층간소음도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 등을 저지른 점을 파악, 재범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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