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착수

김지혜 기자 2023. 5. 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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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490억원을 투입해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들어간다.

북구는 30일 구청 상황실에서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사업 개요, 현황, 방향 등을 공유했다.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북구 효문동, 연암동, 진장동, 명촌동 일원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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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수로, 배수펌프장,예·경보시설 설치…490억 투입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가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490억원을 투입해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들어간다.

북구는 30일 구청 상황실에서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사업 개요, 현황, 방향 등을 공유했다.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북구 효문동, 연암동, 진장동, 명촌동 일원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명촌천 본류 정비, 분류수로 및 배수문 신설, 배수펌프장 신설, 우수관로 개선, CCTV와 수위계 등 예·경보시설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과거 집중호우 때 여러 차례 침수피해가 있었던 곳으로 산업로 침수로 도로가 마비되고, 저지대 주거지가 잠기는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이는 명촌천의 통수단면 부족과 간이펌프장 및 우수관로의 시설 용량 부족으로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2024년 10월까지 진행 예정이며, 용역을 완료한 후 공사는 2026년까지 예정돼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때 명촌 일대의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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