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오는 31일 경주서 개최

박천학 기자 2023. 5. 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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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오는 31일 경주 엑스포 대공원 내 백결 공연장에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기념식은 해양수산부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한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와 경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식전행사 이후 유공자 포상, 기념사, 미래비전 구현 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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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천학 기자

경북 경주시는 오는 31일 경주 엑스포 대공원 내 백결 공연장에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바다의 날은 828년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 설치를 기념하는 날로,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 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기념식은 해양수산부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한다. 기념식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시민,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와 경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식전행사 이후 유공자 포상, 기념사, 미래비전 구현 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해양 신산업 발굴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 EXPO’도 개최된다. 수산식품 가공품, 기자재,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시회 △세미나·상담회 △수산 체험관·수산물 시식 등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경주시는 천연식품, 감포전촌젓갈 등 지역 생산 해산물 가공업체 7개와 경주 이사금 쌀, 한우 브랜드 천년한우 등 지역 특산물도 전시·판매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륙의 풍부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비롯해 문무대왕 등 수많은 해양 호국역사문화와 비경을 품고 있는 경주 바다와 연계한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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