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국 등 5개국 다도문화 한곳에”… 하동 ‘세계 차 체험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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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세계차(茶)엑스포에서 찻잔을 들고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세계 차 체험존'(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하동 야생차박물관 일원 제2행사장에서 '세계 차 체험존'을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세계 차 체험존은 하동세계차엑스포가 폐막하는 오는 6월 3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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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유교 다례체험도
하동=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경남 하동세계차(茶)엑스포에서 찻잔을 들고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세계 차 체험존’(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하동 야생차박물관 일원 제2행사장에서 ‘세계 차 체험존’을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세계 차 체험존은 한국관, 중국관, 일본관, 영국관, 튀르키예관 등 5개 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나라별 차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특별하게 세팅된 다실에서 세계 각국의 차를 직접 맛보고 특색 있는 차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도 많이 찾고 있다.
세계 차 체험존은 하동세계차엑스포가 폐막하는 오는 6월 3일까지 운영된다. 한국관에서는 우리 차 문화의 꽃인 한국 고유의 전통 다례를 체험하고 세계적인 명차인 전통 녹차와 발효차를 맛볼 수 있다. 조선시대 복식인 왕이 입었던 곤룡포와 왕비의 예복인 당의를 빌려 입고 유교식 다례체험도 할 수 있다. 중국관에서는 중국식 탁자와 의자에 앉아 차를 우려내는 법부터 남녀별로 중국식 찻잔을 잡는 방식과 찻잔에 스며든 차향을 맡으며 실제 중국 차를 음미해 볼 수 있다. 다양한 중국 차의 특성과 맛의 차이점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일본관에서는 다성(茶聖) 센노 리큐(千利休)가 발전시킨 일본의 최고급 말차를 다다미가 깔린 일본식 다실에서 일본 다도 예법에 따라 완벽하게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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