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보다 구하기 힘들다는 '이것'…머스크 "내년까지 품귀"

오수영 기자 2023. 5. 30. 11:4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 시점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마약보다 구하기 훨씬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챗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AI 붐이 확산하면서 AI 학습에 필수적인 GPU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현지 시간으로 어제(29일) 보도했습니다.

생성형 AI 개발에 GPU는 필수적이며, 현재 전 세계 공급량의 90%를 엔비디아가 맡고 있습니다.

GPU 품귀 현상에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도 AI 모델 개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처리 능력을 제한하고 나섰습니다.

GPU 구하기가 마약보다 어렵다고 호소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클라우드 업체인 오라클의 여유 서버 공간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샤론 저우 라미니 공동 창업자는 "GPU 부족 현상이 마치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화장지 품귀 현상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GPU 품귀 현상은 적어도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게 AI 업계 전망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