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예산시장’ 재개장 두 달 48만명 다녀가…새 메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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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 기획한 '예산시장'이 지난 4월1일 재개장 이후 두 달 동안 48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산시장은 평일 6000∼7000명, 주말과 연휴엔 하루 3만∼3만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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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 버스킹도 성황, 8월 맥주페스티벌 예정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 기획한 '예산시장'이 지난 4월1일 재개장 이후 두 달 동안 48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산시장은 평일 6000∼7000명, 주말과 연휴엔 하루 3만∼3만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개장한 이후 누적 방문객수는 68만 명을 넘겼다.
예산시장은 재개장 두 달 동안 추가 창업한 음식점 레시피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고 저렴한 가격으로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특히 버스킹 공연 등 방문객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인기를 끌면서 예산시장 할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를 통해 유명해지고 있는 작곡가 김형석씨의 버스킹 공연과 창현노래방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8월 선보일 예정인 ‘예산시장 비어페스티벌’의 주 메뉴인 아사도(돼지바비큐)를 시범 판매해 1시간 만에 메뉴가 소진되는 등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군과 더본코리아는 6월 추가 창업 5개소를 준비 중이며, 8월에는 지역 맥주와 함께하는 ‘예산시장 비어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최근에는 중앙부처 직원들이 예산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하면서 식사는 예산시장에서 해결하기도 한다. 방문객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시설 인프라 개선과 장마철 위생문제에 대비해 쾌적한 예산시장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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