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경고 “하버드 ‘무전공 졸업’도 있나…더 이상 언급할 가치 없어”
“애초에 항상 방송 나가서도 Joint 아니면 복합이라고 정확하게 표현했다”
“선관위에도 선거 나가면서 계속 표기에 대해 물어 봐”
“이제 자기들도 도대체 무슨 주장하고 있는지 모를 것…‘무전공 졸업’이 뭔가”
“추가로 저들이 떠드는 내용은 실시간으로 경찰서로 보내고 있어…페북에선 앞으로 언급 안 할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학력을 의심하는 유튜브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또 다시 '학력 논란'이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이 전 대표가 직접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적극 반박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첫 번째 의혹을 거론하며 "이준석은 입학만 하고 졸업한적 없다. 이준석은 '복수전공'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애초에 항상 방송 나가서도 Joint 아니면 복합이라고 정확하게 표현했다. 선관위에도 선거 나가면서 계속 표기에 대해 물어봤다"고 해명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두 번째 '무전공' 의혹에 대해선 "이제 자기들도 도대체 무슨 주장을 하고 있는지 모를 것"이라며 "무전공 졸업이 뭔가. 대학에 무전공 졸업이 있나"라고 공개 질의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언급할 가치도 없고 추가로 저들이 떠드는 내용은 실시간으로 경찰서로 보내고 있다"면서 "조용히 경찰서로 보내고 페북에서는 앞으로 언급 안 하겠다"고 알렸다.
이 전 대표는 관련 자료를 직접 첨부하며 "자, 성적증명서에 '선명하게' Field : Computer Science and Economics 찍힌 걸 보여줬더니 또 그게 포토샵 된 거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어서 폰으로 발급 과정 영상 찍어서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화면을 영상 캡처하면 또 조작됐다고 할까 봐 폰으로 찍어서 올린다"며 "뭐 폰 영상도 조작됐다고 주장할 테지만 어디까지 가나 한 번 보자"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Computer Science & Economics가 Joint Concentration이 안 된다고 어떤 한심한 사람이 한 말에 다 속아서 지금 그러고들 있다"며 "Linked-in 만 살펴봐도 넘쳐난다"고 적극 반박했다.
앞서 전날 이 전 대표는 "오랜만에 'waybackmachine' 타고 학교 웹사이트 탐방해보니, 4학년 때 회로 설계 수업 조교했던 기록도 남아있다"며 "코스 사이트 주소가 20년 동안 안 바뀐 것도 신기…"라는 글과 함께 관련 자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이 전 대표는 직접 졸업장 사진을 공개하며 "불철주야 이준석이 가짜 하버드 졸업생이라고 증명하기 위해 노력 중인 유튜버들, 그리고 그 추종자들에게 10년 만에 또 사진 찍어서 다시 공개한다"는 반박성 글을 남겼다.
당시 그는 "어차피 또 위조라고 난리 치겠지만"이라면서 "금박이 없느니 무슨 직인이 없느니 하는데, 원래 진짜 졸업장은 오른쪽 아래에 저렇게 엠보싱 돼 있어. 제발 이제 유튜버들에게 그만 휘둘리고 생산적인 일을 하자"고 경고했다.
또 이 전 대표는 "무슨 졸업할 때 찍은 사진 보여 달라고 난리치는데 졸업할 때 기숙사 하우스 마스터랑 찍은 사진도 다 이미 방송에 나왔고, 보여주면 위조해주는 사이트 있다고 주장하고, 졸업장이 아니라 또 졸업증명서 뽑아달라고 난리쳐서 뽑아주면 도대체 어느 유튜버가 하버드 졸업증명서를 분석해줄 권위 또는 최소한의 경험이라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가짜라고 하고"라면서 "제발 유튜브를 끊으라고 인간들아"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세상이 좌편향 돼있고 진실이 유튜브에 있는 게 아니라, 당신 같은 사람들 돈 빨아먹으려고 당신들이 듣기 좋아하는 이야기만 만들어 내는 곳이야"라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한편, 지난 24일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여성분과 부위원장 직을 맡고 있는 김영윤 폴리티코 정치연구소장은 유튜브 채널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전 대표가 하버드에 입학해 학교에 다닌 것은 맞지만, 졸업생은 아니다"라고 이 전 대표의 학력 의혹을 제기했다. 김영윤 소장은 이 전 대표가 하버드를 졸업하지 못한 근거로 △이 전 대표가 하버드를 졸업할 2007년 당시 복수전공 제도가 없었다 △이 전 대표가 공개한 졸업증명서는 하버드 증명서와 다르다는 점 등을 거론하며 이같은 주장을 내놨다.
차명진 전 국회의원도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이준석의 학력 위조 논란, 해명은 왜 못하느냐'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차명진 전 의원은 "복수전공이 불가능했던 하버드에서 어떻게 혼자만 복수전공을 했나"라면서 "성적증명서나 연구계획서라도 제출해야 하는데 전혀 제출된 적이 없다"고 이 전 대표의 학력 의혹에 불을 지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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