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정찰위성' 발사 임박한 北, '미래 위한 고난' 선전전도

양은하 기자 2023. 5. 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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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북한은 30일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라며 주민들에게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주체혁명의 백년대계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엄혹한 난관들이 겹쌓이고 조국과 인민의 존망이 갈림길에 놓인 시기에 국난을 시급히 타개하는 것은 중차대한 요구"라면서 "멀리 앞을 내다보는 혁명적 진군"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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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온 나라 인민이 끝없이 격찬하고 결같이 칭송하는 오늘의 시대야말로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김정은 총비서가 안아온 융성의 시대, 번영의 시대"라면서 건설부문 성과를 조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북한은 30일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라며 주민들에게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주체혁명의 백년대계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엄혹한 난관들이 겹쌓이고 조국과 인민의 존망이 갈림길에 놓인 시기에 국난을 시급히 타개하는 것은 중차대한 요구"라면서 "멀리 앞을 내다보는 혁명적 진군"을 강조했다.

2면과 3면에서는 김 총비서의 건설 성과를 찬양했다.

2면에는 올해 완공한 화성지구 1만 세대 살림집(주택)과 대평지구 살림집, 그리고 지난해 완공한 경루동과 송화지구 1만 세대 살림집 등 평양의 전경 사진을, 3면에는 지방 건설 구상에 따라 새로 지은 농촌 살림집 사진을 대거 싣고 "수도가 달라지고 지방이 변한다"며 "꿈만 같은 이 행복은 우리 원수님 은덕"이라고 치켜세웠다.

4면에선 모내기가 한창인 농촌을 적극 돕자며 '농촌 지원'을 독려했다. 신문은 "모든 것이 쌀에서 시작되고 모든 것이 쌀에 달려 있다"면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단합된 힘으로 올해 알곡 생산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라고 강조했다.

5면에는 고려약 관련 여러 건의 기사를 싣고 생산을 늘리자고 주문했다. 신문은 "이 사업을 해도 되고 못 해도 그만인 사업으로가 아니라 당 정책에 대한 관점 문제, 사회주의 보건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혁명적으로, 주인답게 떨쳐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재해성 기상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벼락피해방지 능력'을 높일 것도 주문했다.

6면은 아흔 번째 생일을 맞은 한 전쟁 노병의 사연을 소개하며 "사회주의 조국은 우리 인민이 진정한 어머니 품이며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이라고 애국심을 독려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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