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출시 25년, 누적 매출 3조5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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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수'를 표방하는 제주삼다수가 출시 25년간 누적 매출 3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제주삼다수 매출은 1998년 출시 첫해 88억원을 시작으로 2009년에 매출 1000억원, 이후 5년 만에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21년에는 3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누적 매출은 3조5000억원을 넘는다.
현재 제주삼다수 앱 전체 회원 수는 31만5000명이며, 누적 주문 건수는 165만7000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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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 40%·소매점 취급률 98%
21개국에 수출 중…모바일 앱·온라인 채널·직영 몰 확대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국민생수'를 표방하는 제주삼다수가 출시 25년간 누적 매출 3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제주삼다수 출시 25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30일 공개했다.
제주삼다수 매출은 1998년 출시 첫해 88억원을 시작으로 2009년에 매출 1000억원, 이후 5년 만에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21년에는 3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누적 매출은 3조5000억원을 넘는다.
또한 최근 5년간 시장점유율 40%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소매점 취급률은 98%로 전국 거의 모든 소매점에서 삼다수를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국민생수로 발돋움했다.
또한 지난해 국내 생수업계 첫 인도 시장 진출 등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현재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21개국에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급변하는 소비시장 상황에 따라 언택트 시장에도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주삼다수 앱'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직영몰) 확대, '제주삼다수클럽'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제주삼다수 앱 전체 회원 수는 31만5000명이며, 누적 주문 건수는 165만7000건에 이른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의 경우 누적 방문객 수는 3만5000명을 기록 중이다.
변함없는 물맛과 품질의 조건인 취수원 보호를 위해 축구장 면적 약 100개 규모의 토지(70만㎡)를 매입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생수업계 최초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자체 시험 결과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대내외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친환경 시장에 발맞춰 무라벨 도입, 생수병 경량화, 재활용 페트병 개발 등 친환경 라인업 확대도 꾀하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25년간 받아온 국민들의 한결같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변함없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전달해 드리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는 우수한 수질과 맛을 유지하면서 미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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