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름, 다시 제주’… 제주 여름을 즐기는 10가지 방법

임성준 2023. 5. 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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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2023년 여름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또 여름, 다시 제주'란 주제로 각종 체험형 여행 콘텐츠와 음식, 관광지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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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관광 10선

제주관광공사는 2023년 여름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또 여름, 다시 제주’란 주제로 각종 체험형 여행 콘텐츠와 음식, 관광지 등을 소개했다.

공사는 우선 투명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제주 여름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콘텐츠를 추천한다.
제주관광공사가 2023년 여름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간단한 장비만으로 바닷속을 즐기는 스노클링, 발밑으로 펼쳐진 바다를 누비는 투명 카약, 파도를 즐기는 서핑과 패들보드, 화끈한 속도감으로 짜릿함을 선사하는 바나나보트와 제트스키, 꽃 보다 화려한 제주 바닷속을 탐험하는 스쿠버다이빙, 제주 어느 해변에서나 즐길 수 있는 서핑 등 여름을 즐기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일몰이 아름다운 도심 속 피서지 삼양 벌랑포구와, 이호테우해변의 말 등대도 추천 대상이다.

삼양해변은 검은 모래와 시원한 용천수가 나오는 천연 수영장, 잘 갖춰진 야간 조명 시설 등으로 제주도민도 밤늦은 시간까지 열대야를 피해 즐겨 찾는 곳이다. 해질녘 보랏빛으로 물든 벌랑포구 야경은 제주에서도 지역주민만 아는 절경이다.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이호테우 말 등대는 목마등대, 간세등대라고 불리며 사진 명소로 인기다.

특히 해가 질 때 바다를 배경으로 한 등대의 모습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다음 추천지로는 우중산행이 매력적인 곳 ‘사라오름’이다.

장마철이면 더 인기가 많은 사라오름은 맑을 때 산정호수가 말라 바닥을 드러내지만, 비가 온 뒤에는 멋진 호수로 바뀐다.
나만 알고 싶은 시크릿 아일랜드 차귀도 전경. 임성준 기자
사라오름 탐방을 위해서는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공사는 또 나만 알고 싶은 시크릿 아일랜드로 차귀도를 추천했다. 제주도에서 가장 큰 무인도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차귀도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화산활동으로 생긴 해안절경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룬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리 포구에서 차귀도 유람선을 타고 10분 정도 소요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운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무더운 여름 잠시 쉬어가기 좋은 제주 미술관 투어와 도심 속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제주목관아 야간개장, 화려한 제주의 여름을 수놓을 각종 페스티벌을 소개했다.

여름철 별미로는 삼복더위 속 몸보신에 좋은 제주시 교래 토종닭 마을을 추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트레킹과 섬 탐방, 플로깅, 해양 스포츠, 여름 축제 등 여름 내내 머물러도 다 보지 못할 보석 같은 제주를 소개한다”며 “비짓제주에서 소개하는 여름 10선과 함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세시풍속도 체험하며 제주에서 시원한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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