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외관광객 유치 홍보사업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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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코로나19 해제에 따라 선제적으로 펼쳐 온 해외관광객 유치 홍보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울산시는 대만의 보험회사인 푸본생명보험사(富邦人寿)의 임직원 등 외국인 포상관광객 총 300여 명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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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가 코로나19 해제에 따라 선제적으로 펼쳐 온 해외관광객 유치 홍보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울산시는 대만의 보험회사인 푸본생명보험사(富邦人寿)의 임직원 등 외국인 포상관광객 총 300여 명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만 관광객 유치는 울산시가 올해 초 시행한 ‘2023 울산관광 정책설명회’와 연계한 팸투어에 참여한 국내(인바운드) 여행사의 추천으로 성사됐다.
행사를 유치한 한무량 화방관광 대표이사는 “울산관광 정책설명회를 통해 울산의 관광자원의 매력과 인센티브에 대해 알게 됐다”며 “꼭 한번 와서 봐야 할 관광지라는 생각으로 이들에게 포상관광지로 울산을 강력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유치한 포상관광객은 오는 31일부터 7월까지 총 7회(회당 4박 5일)에 걸쳐 대한민국을 방문해 울산과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울산에서는 이틀 동안 대왕암공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태화강 국가정원, 외고산 옹기마을 등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다.
특히 1, 2차 방문자들은 올해 새롭게 부활한 울산공업축제(6월 1~4일)도 찾아 다양한 행사를 즐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필리핀 포상관광객 170명을 시작으로 이번 대만 관광객까지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울산을 찾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펼쳐온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이 성과를 내는 만큼 계속해서 경쟁력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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