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유통 꼼짝마..서울 자치구 CCTV 관제센터 담당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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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약을 주거밀집지역에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하고 학원가에서 접근해 판매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오는 31일 서울중앙지검 마약수사과 수사관이 직접 25개 자치구 CC(폐쇄회로)TV 관제센터 담당자와 관제요원을 교육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CCTV 통합관제센터의 감시영역을 확대해 주거밀집지역 등에서 마약류 유입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범죄 의심 징후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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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약을 주거밀집지역에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하고 학원가에서 접근해 판매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오는 31일 서울중앙지검 마약수사과 수사관이 직접 25개 자치구 CC(폐쇄회로)TV 관제센터 담당자와 관제요원을 교육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치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자치구별로 25곳이 설치돼 있으며, 관제요원은 교대근무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CCTV 관제를 수행 중이다. 25개구 CCTV 통합관제센터의 CCTV는 총 8만7884대에 달한다.
특히 자치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 인력(자치구당 4명)이 상시 파견돼 있으며, 관제요원의 범죄 사항 발견 시 해당 경찰 인력이 범죄여부 판단 및 관할 경찰서 정보공유가 진행돼 즉시 사건조사를 착수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CCTV 통합관제센터의 감시영역을 확대해 주거밀집지역 등에서 마약류 유입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범죄 의심 징후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유미 시 시민건강국장은 "주거밀집지역 내 마약유통은 시민의 일상 속으로 마약류가 침투하는 첫 단계이기 때문에 초기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마약 유통체계의 단속을 강화하고 예방과 재활·치료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을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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