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 함께 즐기는 '모두의 운동장' 금천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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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금천구 모두의학교에 전 세대가 함께 운동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운동장'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의 운동장은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서울 시민의 편의성 도모를 위해 진흥원과 나이키코리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협약을 맺고 모두의학교 운동장 시설을 개선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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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금천구 모두의학교에 전 세대가 함께 운동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운동장'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의 운동장은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서울 시민의 편의성 도모를 위해 진흥원과 나이키코리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협약을 맺고 모두의학교 운동장 시설을 개선해 만들어졌다.
특히 모두의 운동장은 나이키코리아의 환경캠페인 '무브 투 제로'(Move to zero)의 하나로 국내 처음으로 조성됐다.
운동장은 연면적 1천613㎡ 규모에 사다리꼴 모양의 기존 부지를 살려 맞춤형 구장으로 시공됐다. 정식 규격을 벗어나 각각 3개 골대로 구성된 풋살장과 농구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신체 능력의 다양성을 존중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또 지역 주민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배드민턴장, 러닝 트랙 등이 배치됐다.
진흥원은 앞으로 모두의 운동장에서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모집하는 여름학기에는 40∼50대 여성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골 때리는 4050:축구 편'과 초등학생을 위한 '액티브모두: 여름학기 편'이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모두의학교(☎ 02-852-7142)에 문의하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7일 열린 개장식 영상 축사에서 "앞으로 모두의 운동장이 사회적, 신체적 약자를 위한 신체 활동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되고 아이들이 뛰놀고 어르신이 산책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세대 통합이 이뤄지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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