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MBC 기자·국회 사무처 압수수색…한동훈 장관 개인정보 유출 혐의
유혜은 기자 2023. 5. 30. 11:14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혐의와 관련해 MBC 기자와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30일) 오전 MBC 임모 기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MBC 보도국도 압수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국회 사무처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노조 측은 "회사도 압수수색 대상 포함으로 전해 듣고 대책 마련을 위해 조합원들이 로비에 모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임 기자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임 기자가 연루된 의혹이 제기된) 한동훈 장관의 개인정보 자료 등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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