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살해' 30대 남성 영장심사‥"프로파일러 투입 예정"

구나연 kuna@mbc.co.kr 2023. 5. 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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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아들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이 남성은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출석하며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버지를 왜 살해했느냐", "시신을 왜 유기했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남성은 중랑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지하주차장 기계실 집수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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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아들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이 남성은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출석하며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버지를 왜 살해했느냐", "시신을 왜 유기했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존속살해 및 사체은닉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남성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 남성은 중랑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지하주차장 기계실 집수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핏자국을 본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5층 자택에서 이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범행 일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고, 자폐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함께 살던 어머니 또한 "자식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오늘 오후부터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860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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