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68만명’ 백종원의 예산시장…5개 점포 추가로 문 연다
평일 6000~7000명, 주말 3만~3만5000명 방문
오는 8월에는 ‘예산시장 비어페스티벌’ 개최
지난 4월 충남 예산군의 예산시장이 다시 문을 연 이후, 누적 방문객이 68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종원 효과’로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예산시장에는 주말에 적게는 3만명, 많게는 3만5000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예산군은 지난 4월1일 재개장한 예산시장에 48만명이 다녀갔다고 30일 밝혔다. 백종원이 예산시장에서 창업한 점포들이 장사를 시작한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의 총 누적 방문객은 68만명이다.
군에 따르면 평일에는 6000~7000명, 주말을 비롯한 연휴 기간에는 3만명에서 3만5000명의 방문객이 예산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이달에 작곡가 김형석씨와 함께 예산시장을 찾아 버스킹 공연을 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군은 오는 8월 개최하는 ‘예산시장 비어페스티벌’의 주 메뉴인 아사도(돼지바베큐)를 시범적으로 시장에서 판매헸는데, 메뉴는 1시간도 되지 않아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최근 중앙부처에서 예산군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오고 있는데, 식사를 예산시장에서 해결하고 있다”라며 “주변 시설 인프라를 개선하고, 여름 우기철에 대비한 각종 위생문제 등에 대해서도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과 더본코리아는 다음달 예산시장 내에 5개의 점포를 추가적으로 창업하기로 했다.
한편, 백 대표는 예산시장에서 21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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