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플랫폼시티 2024년 착공 ‘청신호’… 토지 보상률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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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복합자족도시'인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의 사업 구역 내 사유지 보상 계약률이 6개월 만에 68.9%를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보상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69%에 가까운 토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한때 강원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 유동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GH와 용인도시공사가 지난 1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9441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승인받음에 따라 보상금 지급도 순조롭게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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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액 2조1624억원…130만135㎡ 계약
나머지 부지도 추가 협의·수용 예정
‘도심형 복합자족도시’인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의 사업 구역 내 사유지 보상 계약률이 6개월 만에 68.9%를 나타냈다. 기준 면적(67%) 이상의 토지 보상이 마무리되면서 내년 상반기 착공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용인시는 총사업비 6조2851억원을 투입해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275만7186㎡에 2029년까지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토지보상법에 따라 광역 지자체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선 시행자가 전체 사유지 중 67%를 확보하면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절차를 개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업 공동 시행자 4곳(용인시, 경기도, 경기주택토지공사(GH), 용인도시공사)은 플랫폼시티 사업 추진을 위한 기준 토지를 확보했다.
공동 시행자들은 미확보된 나머지 토지(31.1%)도 추가 보상 협의나 10월쯤 시작되는 수용재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보상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69%에 가까운 토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한때 강원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 유동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GH와 용인도시공사가 지난 1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9441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승인받음에 따라 보상금 지급도 순조롭게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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