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 부산·대구 선정…3년간 126억원 지원

이기범 기자 2023. 5. 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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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산 센텀시티와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 지원 시범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마중물 성격의 이번 시범사업이 향후 지역 고유 특성·강점에 기반한 디지털 신산업 거점 형성이라는 지속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의 중장기적 조성계획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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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시티-대구 수성알파시티,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 지원 시범 사업 대상 선정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산 센텀시티와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 지원 시범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3년간 지역당 63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가 기획 및 사업 추진의 자율성을 갖고 디지털 생태계 초기 성장에 필요한 △디지털 인프라 △디지털 기술 개발·실증 산학연 협력 체계 △인재·기업 교류 네트워크 등을 구축한다.

사업 종료 후에도 지자체가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을 지속할 수 있도록 중장기 조성 계획을 위한 정책 연구 지원도 병행한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총 10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민간 전문가들이 2개월간 선정 평가 절차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업의 집적 현황, 산학연 협력 가능성, 주거·교통·문화 등 정주 여건, 지자체 차원의 다년간 자체 조성 노력 등에서 민간전문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부산 센텀시티 및 대구 수성알파시티가, 디지털 인재와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최적 입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센텀시티를 판교와 같은 디지털 융복합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를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중심의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과기정통부는 추후 시범 조성 지역의 순차 확대를 검토 중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마중물 성격의 이번 시범사업이 향후 지역 고유 특성·강점에 기반한 디지털 신산업 거점 형성이라는 지속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의 중장기적 조성계획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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