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부 핼리팩스 '대형 산불'…주민 1만8000여명 강제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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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1만8000여명에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전날 이 같은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마이크 새비지 핼리팩스 시장은 핼리팩스 인근 해먼드 평원과 탄탈론, 포크워크 일대 수천 가구를 대상으로 강제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도 연이어 산불이 발생해 석유와 가스 생산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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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1만8000여명에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전날 이 같은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마이크 새비지 핼리팩스 시장은 핼리팩스 인근 해먼드 평원과 탄탈론, 포크워크 일대 수천 가구를 대상으로 강제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핼리팩스에는 7일간 지역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학교도 다수 폐쇄됐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노바스코샤주 산불 상황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하다"며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로이터는 강풍과 바짝 마른 나무로 인해 산불이 커져 주택 400여채 이상에 피해가 발생, 구조 작업에도 차질을 빋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전날부터 밤새 소방관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전히 일부 지역에선 산불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로 인한 피해는 수일 간 지속될 전망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규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도 연이어 산불이 발생해 석유와 가스 생산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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