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환경의 날 맞아 생활 속 탄소중립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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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30분 일원에코파크 에코센터에서 '강남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식과 체험·홍보 행사로 이뤄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은 국가적 과제이자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과제"라면서 "이번 환경의 날 행사를 계기로 많은 구민이 탄소중립도시 강남을 만드는 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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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서울 강남구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30분 일원에코파크 에코센터에서 '강남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매년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식과 체험·홍보 행사로 이뤄진다.
환경보전 유공자 22명에게 표창장을 주고 구민 대표 2명의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선언에 이어 '탄소중립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구청장과 학생, 환경단체 대표 등 10여명이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에 손바닥을 대면 선언문의 키워드와 지구 이미지가 등장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7개의 환경단체와 기관이 11개 부스를 운영한다. ▲종이 없는 캐리커처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체험 ▲친환경 수세미, 폐식용유로 만드는 비누, EM(유용 미생물) 나눔 ▲탄소중립 실천 약속 부채 만들기 ▲업사이클링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에코 마일리지 가입 등을 알려주는 홍보부스도 선보인다.
기상청의 기후위기 사진전 수상작 12점과 에코일원문화마을 축제의 환경그림 사생대회 수상작 18점도 전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은 국가적 과제이자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과제"라면서 "이번 환경의 날 행사를 계기로 많은 구민이 탄소중립도시 강남을 만드는 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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