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쏟아지는 설설설…집안 속였다는 의혹까지 [이슈와치]

하지원 2023. 5. 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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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동치미'를 통해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갈등이 부각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영재가 실제로 목사 아들인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유영재가 과거 영상에서 모친을 '최권사'라고 이야기했다며 "아버지가 목사라면 어머니를 사모님이라고 하는 게 일반적인데, 교회 권사라고 하는 게 의아하다는 것"이라며 "유영재 지인도 유영재가 독실한 크리스천인 걸 몰랐다고 한다. 실제로 목사 아들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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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유영재 (본인 제공)
MBN ‘동치미’ 방송화면
MBN ‘동치미’ 방송화면
MBN ‘동치미’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기자]

MBN '동치미'를 통해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갈등이 부각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영재가 실제로 목사 아들인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우은숙은 지난해 4살 연하 유영재와 재혼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하고, 법적 부부가 돼 놀라움을 안겼다.

재혼 후 다양한 방송에서 애정을 과시했던 두 사람. 하지만 최근 '동치미' 방송을 통해 갈등을 빚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뉴질랜드 신혼여행에서 성격 차로 부부싸움을 벌인 모습이 공개됐는데, 당시 선우은숙은 “내가 결혼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라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 편집상 두 사람의 갈등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심각한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설정이 아닌 실제 상황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영재가 정말 목사 아들이 맞냐'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로 독실한 크리스천인 점을 언급했다.

이진호는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밤에 기도도 같이 해주지 않고 신앙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유영재가 과거 영상에서 모친을 '최권사'라고 이야기했다며 "아버지가 목사라면 어머니를 사모님이라고 하는 게 일반적인데, 교회 권사라고 하는 게 의아하다는 것"이라며 "유영재 지인도 유영재가 독실한 크리스천인 걸 몰랐다고 한다. 실제로 목사 아들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선우은숙은 “결혼하고 5개월, 6개월 지나다 보니 기도를 잘 안 한다. 어느 날부터 그랬다. 그 좋은 목소리로 자기 전에 내 손을 잡고 기도를 해달라고. 저는 저대로 기도를 하지만 같이 기도 해달라고. 매일 저 보고 하라고 한다”며 결혼 전과 달라진 남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목사 아들이더라도 신앙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재산, 능력이 아닌 신앙생활에 대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했기에 달라진 그의 태도에 불만을 토로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이진호는 유영재 경제 사정도 언급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유영재는 결혼 전 목동에 20평이 되지 않는 오피스텔에 거주, 라디오 DJ와 유튜브 방송을 경제적 수단으로 삼았다.

이진호는 "경제적으로 큰 소득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유튜브 방송 실시간 시청자는 100명이 안 됐다. 소규모 속에서도 팬덤이 끈끈해 후원금이 터졌다고 한다. 더욱이 유영재가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걸 안 팬 분들이 돈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생활비 조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영재는 결혼 후 서초동 고급 빌라에서 신혼 생활을 하게 됐고, 유튜브 방송 시청자 또한 1~2천 명으로 늘었고 후원금 규모도 커졌다. 이진호는 결과적으로 유영재가 결혼 후 경제적으로 굉장히 부유해지고 인지도도 커졌다고 짚었다.

하지만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자신의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시선에 대해 "신혼집도 둘이 함께 마련했다. 사실과 무관한 내용의 기사들에 내가 다독거리기는 하는데 저도 모르는 가짜 뉴스가 너무 많으니 절대 믿지 말아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결혼 후 이혼설, 사망설 등 각종 루머에 시달려왔다. 유영재는 "나는 결혼 전 자유로운 삶을 살다가 결혼 발표 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이건 뭐지 싶었다. 저는 사람들에게 한 번도 주목을 크게 받았던 사람이 아닌데, 그러다 한계에 부딪힌 거다"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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