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 극단선택 막은 20대 예비 간호사들에게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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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70대를 구한 예비 간호사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북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김현수(23)씨와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이하늘(21·여)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영수 대구 수성경찰서장은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다른 사람을 늘 존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겨 앞으로 좋은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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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70대를 구한 예비 간호사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북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김현수(23)씨와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이하늘(21·여)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일 수성구의 한 아파트 10층 베란다에서 A(72)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 했다. 건너편 아파트 복도에서 간호사와 함께 방문 실습을 마치고 나오던 김씨와 이씨는 이를 목격한 후 곧바로 A씨에게 향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무사히 구조된 A씨는 이후 요양병원으로 이송됐다. 신변을 비관해 유서를 적은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영수 대구 수성경찰서장은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다른 사람을 늘 존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겨 앞으로 좋은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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