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예수대·비전대 "글로컬대학사업 공동 신청…통합 추진"

김진방 2023. 5. 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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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기독교 사립대학인 전주대학교와 예수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 김찬기 예수대 총장, 우병훈 비전대 총장 직무대행은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 지정 신청을 하루 앞둔 3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허브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교육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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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 입학정원 3천706명 지역거점 사립대 출범
전주대·예수대·비전대, 글로컬대학사업 공동 신청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지역 기독교 사립대학인 전주대학교와 예수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 김찬기 예수대 총장, 우병훈 비전대 총장 직무대행은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 지정 신청을 하루 앞둔 3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허브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교육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30은 교육부가 2027년까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대학 30개를 지정해 5년 동안 학교당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 대학은 기독교 정신의 구현이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세워진 종립대학으로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전주대, 비전대)과 학교법인 예수대학교가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특히 4년제 종합사립대학, 4년제 간호인력 양성대학, 2∼3년제 지역특화 전문기술 인력 양성대학이 글로컬대학 사업에 힘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기준 전주대는 입학정원 2천512명 재학생 1만528명, 예수대는 입학정원 115명 재학생 493명, 비전대는 입학정원 1천79명, 재학생 3천61명으로 3개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될 경우 총입학정원 3천706명, 재학생 1만4천82명의 지역거점 대형 사립대학이 출범하게 된다.

세 대학의 글로컬대학 추진 세부 방안으로서는 ▲ 세 대학의 정체성과 강점 확대 ▲ 유연한 학사 구조 혁신 ▲ 간호·보건 인력 분야와 현장 전문 실무인력 양성 등 전략 분야 중점 육성 ▲ 지자체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 유학생 정주화 및 평생교육 사업 확산 ▲ 기독교 윤리와 인성교육 토대 지역 우수 인재 양성 등이다.

세 총장은 "세 대학이 보유한 특성화 역량과 경쟁력을 하나로 묶어 냄으로써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독보적인 위상과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명품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대·예수대·비전대 통합 추진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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