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는 8월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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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지하철과 버스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인천시가 오는 8월쯤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인천시의 지하철 요금은 2015년 이후 8년, 버스 요금은 2016년 이후 7년 동안 동결됐습니다.
인천시는 "지하철과 버스 모두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최종 인상 폭과 시기는 수도권 통합요금 협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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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지하철과 버스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인천시가 오는 8월쯤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인천시는 도시철도·버스 요금 조정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의견 청취를 위해 제출했습니다.
조정안은 성인 기준 지하철 기본요금을 1천250원에서 1천450원으로 200원 올리고, 시내버스는 250원, 광역버스(직행좌석) 350원, 청라∼강서 광역간선급행버스(BRT) 400원씩 각각 올리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성인 기준(교통카드) 요금은 간선버스 1천500원, 지선버스 1천200원, 타 시·도행 좌석버스 1천550원, 공항행 좌석버스 1천900원이 됩니다.
또, 광역버스 요금은 3천 원으로, BRT는 2원600원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인천시의 지하철 요금은 2015년 이후 8년, 버스 요금은 2016년 이후 7년 동안 동결됐습니다.
이 때문에, 지하철 요금은 수송원가의 31% 수준에 불과하며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1천736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시내버스 요금도 운송원가 대비 47%에 그쳐, 인천시는 지난해 버스 준공영제에 2천648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인천시는 "지하철과 버스 모두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최종 인상 폭과 시기는 수도권 통합요금 협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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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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