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 4억원 돌파…답례품 '치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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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만6천명의 작은 도시 전북 임실군에 대한 고향 사랑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이후 5개월 만에 기부금이 4억원을 돌파했다.
10만원 기부가 74%로 가장 많았고, 평균 기부금은 12만4천원이었다.
이에 따라 임실치즈농협은 3만원대 상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올해 답례품 신청 결과를 분석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용 상품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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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인구 2만6천명의 작은 도시 전북 임실군에 대한 고향 사랑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전국 지자체 228곳을 대상으로 지난 1∼3월 모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임실군은 모금 실적을 제출한 140곳 가운데 전국 1위(3억1천500만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이후 5개월 만에 기부금이 4억원을 돌파했다.
이 기간 총 총 3천230명이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10만원 기부가 74%로 가장 많았고, 평균 기부금은 12만4천원이었다.
답례품 신청은 치즈·요거트가 45%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 상품권과 쌀이 각각 10% 이상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임실치즈농협은 3만원대 상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올해 답례품 신청 결과를 분석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용 상품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을 위해 타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성원을 보내 주신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면서 "기부금은 주민들의 복리증진 등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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