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신규 암 발생률 감소…생존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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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신규 암 발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20년 암발생률 및 생존율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광주·전남에서 신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전체 1만6905명으로 2019년 1만7805명에 비해 900명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모두에서 위암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고 여성은 유방암, 남성은 전립선암·췌장암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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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김대우 기자
광주·전남지역 신규 암 발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20년 암발생률 및 생존율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광주·전남에서 신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전체 1만6905명으로 2019년 1만7805명에 비해 900명 감소했다.
암종별로는 광주의 경우 발생빈도가 높은 10개 암 중에 위암·대장암·전립선암이 감소했고 갑상선암·폐암·간암은 증가했다. 전남은 위암·전립선암·폐암·간암 등 췌장암과 비호지킨림프종을 제외한 모든 암종이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모두에서 위암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고 여성은 유방암, 남성은 전립선암·췌장암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의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광주는 73.3%, 전남은 65.6%를 기록했다.
이는 10년 전(2006~2010년)보다 광주는 4.0%포인트, 전남은 5.7%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특히 광주와 전남 모두 남자보다 여자의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 여성에서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과 유방암이 더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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