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본 관광객 대상 발빠른 ‘가야고분군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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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대만, 일본, 동남아권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한 집중 마케팅에 나섰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현재 대만, 일본 항공노선은 코로나 이전의 80% 이상 회복됐고, 대만과 일본 관광객이 한국 방문 국가 1, 2위를 다투는 실정이다"며 "전 세계적으로 K-컬처에 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김해와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사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집중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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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0대 여행사 거창·합천·진주·통영 연계 코스 팸투어도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대만, 일본, 동남아권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한 집중 마케팅에 나섰다. 대만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경남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 데 이어 일본을 대상으로는 오는 9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해진 가야고분군을 알릴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대만과 일본을 대상으로 경남관광 홍보를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2월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부울경-대만 관광업계 트래블 커넥트(Travel Connect)’ 설명회에서 대만 현지 인바운드 여행사와 여행 관계자에게 경남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김해·대구~타이베이 직항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와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전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여행사 팸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18~20일 진행한 ‘대만 타이베이 인바운드 여행사 팸투어’에서 대구국제공항과 연계한 경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티웨이항공과 함께 대만 10대 여행사 한국관광상품 개발자를 초청해 거창·합천·진주·통영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일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경남 관광 홍보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무비자 입국 허용과 항공편 증편으로 지난 3월 기준 방한 일본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1397명)보다 136배 늘어난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남관광재단은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정에 발맞춰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경남 도내 가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해 함안 창녕 등지의 가야 고분을 중심으로 가야 유적을 기반한 상품을 운영할 전담여행사를 모집하고, 단체관광객 유치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3’에도 참가해 주요 여행사 대상 상품 개발과 경남 단독 관광 홍보 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현재 대만, 일본 항공노선은 코로나 이전의 80% 이상 회복됐고, 대만과 일본 관광객이 한국 방문 국가 1, 2위를 다투는 실정이다”며 “전 세계적으로 K-컬처에 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김해와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사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집중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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