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지 울산 명촌지구 정비 계획…490억 투입, 2026년 완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북구는 30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는 상습 침수지역인 효문동·연암동·진장동·명촌동 일원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명촌지구 침수피해는 명촌천 통수단면(하천의 횡단면으로 물의 흐름이 이뤄지는 면적)이 충분하지 않고 간이펌프장·우수관로 용량이 부족해 생겼는데, 이번 사업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북구는 기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는 30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는 상습 침수지역인 효문동·연암동·진장동·명촌동 일원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지역 주민들은 그간 집중호우가 내리면 도로가 침수되거나 저지대에 있는 집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를 봤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명촌천 본류 정비, 분류수로 및 배수문 신설, 배수펌프장 신설, 우수관로 개선, 폐쇄회로(CC)TV와 수위계 등 예·경보시설 설치 등이 담겼다.
명촌지구 침수피해는 명촌천 통수단면(하천의 횡단면으로 물의 흐름이 이뤄지는 면적)이 충분하지 않고 간이펌프장·우수관로 용량이 부족해 생겼는데, 이번 사업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북구는 기대한다.
북구는 내년 10월까지 이번 용역을 시행한 뒤 2026년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90억원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집중호우 때 명촌 일대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천서 화물차 화재…"대남 오물 풍선 낙하 후 발화 추정" | 연합뉴스
- 휴대전화 문자 확인하다 4명 사망 교통사고 낸 버스 기사 집유 | 연합뉴스
- [삶-특집] "아버지에게 늘 단답형으로 답변한 게 너무 후회돼요" | 연합뉴스
- '격투기 배웠다면서…' 친구 넘어뜨려 머리 다치게 한 20대 실형 | 연합뉴스
- "이제 은퇴하셔도 돼요" 카트정리 알바 美90세에 기부금 '밀물' | 연합뉴스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 여성 사망…동숙 한국 남성 체포 | 연합뉴스
- '오르락내리락' 유영…강릉 앞바다서 '멸종위기종' 물개 포착 | 연합뉴스
- 日 야스쿠니신사에 빨간 스프레이로 '화장실' 낙서…수사 착수 | 연합뉴스
- '성추문 입막음 돈' 당사자 대니얼스 "트럼프 감옥 가야" | 연합뉴스
- 인천 영종도 해안서 무더기로 발견된 실탄 42발 정체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