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알파시티, 대한민국 국가대표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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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알파시티(수성구 알파시티로 일원, 97만6693.9㎡)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대 SW(소프트웨어) 기업 집적지인 수성알파시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이하 사업) 추진 지역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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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협력 예타사업 추진에 탄력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수성알파시티(수성구 알파시티로 일원, 97만6693.9㎡)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대 SW(소프트웨어) 기업 집적지인 수성알파시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이하 사업) 추진 지역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의 성장 잠재력(정주여건 우수성, 디지털기업 집적도, 산학연 협력, 지자체 조성 노력 등)이 높은 입지를 혁신거점 시범지역으로 선정, 초기 조성비(국비 63억원/3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공모에는 총 10개 지역이 신청(경쟁률 5:1), 3월부터 2개월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중심으로 서면·발표평가, 현장실사 및 종합심의가 진행됐으며, 치열한 지자체간 경쟁을 거쳐 대구와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
홍준표 시장은 "이 사업 선정을 통해 수성알파시티의 전국적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확인 받았다"면서 "앞으로 예타사업을 비롯한 과기정통부 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수성알파시티를 국가대표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수성알파시티는 ①지역 SW거점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을 비롯한 11개의 디지털기업 지원기관 ②139개사, 3600명 이상의 정보기술(IT)/SW기업의 집적도 ③수성알파시티 전체를 ABB(인공지능·블록 체인·빅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 등에서 외부 전문가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시는 수성알파시티의 산학연 중심의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R&BD) 고도화를 위해 대구스마트시티센터를 앵커시설로 활용, DGIST, 포스텍, 경북대, 계명대 4개 대학의 7개 연구실과 교수 및 석·박사급 전문인력 40여명을 이전·유치해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8개사와 R&BD 협력과제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지역 중심 디지털 혁신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의 시범사업 성격이다.
시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대규모 디지털 R&D 프로젝트 사업 기획을 위한 정책연구(예타기획)도 올해 신청을 목표로 병행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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