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국민해양안전관 10월 문 연다…프로그램 위탁운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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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에 지어진 국민해양안전관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국민해양안전관은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2019년 착공해 28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463㎡ 규모로 지어졌고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국민해양안전관 위탁운영자를 모집한 뒤 시범운영, 교육기관 홍보활동 등을 거쳐 오는 10월 정식 개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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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에 지어진 국민해양안전관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국민해양안전관은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2019년 착공해 28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463㎡ 규모로 지어졌고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안전관은 수조에서 실제로 슬라이드롤 통한 비상탈출, 선박 기울기 체험, 익수자 구조체험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3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생존수영 등 해양 안전에 대한 인식과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해양안전관 위탁운영자를 모집한 뒤 시범운영, 교육기관 홍보활동 등을 거쳐 오는 10월 정식 개관할 방침이다.
9월까지 홈페이지 개설과 생활밀착형 숲(정원)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30일 "현재 건물 내·외부 시설물 유지 보수를 진행 중이며 정식 개관을 위해 철저히 마무리하겠다"며 "국민해양안전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각 시도 교육청과 공공기관 홍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은 국민해양안전관 체험 프로그램 및 유스호스텔' 운영·관리를 위한 위탁 운영자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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