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야생동물 사체 친환경 랜더링 방식 처리…"퇴비 등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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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유해야생조수 사체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랜더링 처리 방식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랜더링은 가축의 사체를 물리적·화학적으로 분쇄한 후 고온·고압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유해야생동물 사체의 랜더링 처리 방식 도입으로 봉화군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유해야생동물의 원활한 포획으로 농민들이 피해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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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유해야생조수 사체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랜더링 처리 방식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랜더링은 가축의 사체를 물리적·화학적으로 분쇄한 후 고온·고압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분쇄 후 130도 고온·고압에서 멸균 처리해 기름과 고형분으로 분리하고, 추출 성분은 모두 퇴비와 사료용 유지 등 재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처리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기존에는 매립장에 사체를 매립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남하와 고라니 등 기타 유해야생조수 사체 증가에 따라 매몰지 사후 관리의 어려움 및 환경 오염 문제 발생 등이 우려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유해야생동물 사체의 랜더링 처리 방식 도입으로 봉화군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유해야생동물의 원활한 포획으로 농민들이 피해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들어 지금까지 봉화지역에서 포획된 멧돼지는 326마리, 고라니는 900마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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