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인기 명소 '소망등' 6월 22일까지 신청

진주남강유등축제 소망등 터널(진주시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인기 명소 중 하나인 '소망등 달기'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소망등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지킨 7만 민·관·군의 충절의 혼을 달래고 얼을 기리기 위해 등을 달아 '진주성 전투 역사의 현장'을 밝힌 것에서 유래됐다.

소망등 달기는 시민과 관광객이 소망을 적은 문구를 등에 붙여 소원을 비는 행사다. 소망등은 축제 기간인 10월 8~22일 망경동 남강 둔치 일원에 터널 형태로 전시된다.

신청은 6월 7일부터 6월 22일까지 시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진주남강유등축제 홈페이지에서 6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하면 된다. 가격은 1개당 1만원이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