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작가 등단 50주년 기념 '북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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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문화관광재단은 등단 50주년을 맞는 영원한 청년 작가 박범신 기념행사를 3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논산 강경읍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열리는 박범신 작가 등단 50주년 기념 북 콘서트는 '이야기하는 바람의 순례'란 주제로 열린다.
박범신 작가 등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는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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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문화관광재단은 등단 50주년을 맞는 영원한 청년 작가 박범신 기념행사를 3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논산 강경읍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열리는 박범신 작가 등단 50주년 기념 북 콘서트는 ‘이야기하는 바람의 순례’란 주제로 열린다.
박범신 작가는 올 3월 <순례>와 <두근거리는 고요>라는 수필집을 펴냈다.
두 작품은 작가가 지난 50년을 되돌아보며 쓴 수필집으로 자본주의적 욕망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삶에 대한 순정과 사랑 그리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서원대학교의 이평전 교수가 두 권의 수필집에 대해 작가와의 대담에 나선다.
또 박범신 작가와 정진채 가수가 박범신 작가의 글을 토대로 작사한 곡을 ‘드로잉 쇼’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이후에는 시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사인회 행사도 준비돼 있다.
박범신 작가는 논산시 연무읍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지역 대표 작가로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서 <여름의 잔해>로 등단했다.
이후 <불의 나라>, <은교>, <고산자>, <소금>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해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명지대학교 교수로서 강단에 섰으며 한국방송공사, 서울문화재단 등에서 이사직을 역임하는 등 한국 예술문화 발전에 꾸준히 공헌했다.
박범신 작가 등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는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함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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