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전장연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행 확대하라"

임선우 기자 2023. 5. 30.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3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해피콜 등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을 운행하고 있으나 저녁시간과 주말·공휴일 감차 운행으로 장애인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해피콜 1대당 운전원을 2명으로 늘려 하루 운행시간을 16시간 이상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옥천 등 전국 순회투쟁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3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촉구하고 있다. 2023.05.30. imgiza@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3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해피콜 등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을 운행하고 있으나 저녁시간과 주말·공휴일 감차 운행으로 장애인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해피콜 1대당 운전원을 2명으로 늘려 하루 운행시간을 16시간 이상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청주시는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나 저상버스와 계단버스의 혼합 배차 탓에 저상버스 도착 시간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외곽지역의 저상버스 예외 노선 선정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저상버스 예외 노선 심사 시 장애인 단체의 참여를 보장하고, 바우처 택시의 휠체어 이용자 대기 감소 및 발달장애인 이동권 보장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청주시에 이어 충북도에 ▲광역이동지원센터 설치 및 광역센터 배차 일원화 ▲광역이동지원시스템 자동 취소 시간 조정 및 배차 연결 ▲야간운행범위 확대 및 즉시콜·예약제 폐지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40% 도비 지원 ▲바우처 택시 조례 개정 및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31일 옥천, 6월5일 인천, 2일 대전, 7일 전주, 20일 경기, 14일 양산·부산, 21일 익산, 27일 대구를 돌며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전국 순회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