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에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들어선다

26일 기공식 개최 …2024년 9월 1일 개교(개원) 예정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수성캠퍼스와 한방병원이 혁신도시로 이전한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26일 동구 대림동에서 수성캠퍼스 이전과 한방병원 이전 기공식을 개최했다.

동구혁신단지에 조성될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조감도 [사진=대구한의과대학교]

혁신도시로 이전되는 대구한의대 캠퍼스와 한방병원은 720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지 2만6천717㎡에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4년 9월 1일 개원 예정인 한방병원은 18개 진료과와 200병상으로 한방제약, 의료기기분야 공동연구·개발 추진과 한양방 협진시스템, 특성화 센터를 갖추게된다.

한편, 대구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혁신도시에 대구한의대 일부 학과를 이전하여 대학캠퍼스를 조성하는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사업(4년간 캠퍼스 구축비, 교육프로그램 운영비 등 32억 지원)을 지난 4월에 신청하고 최종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