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이 경찰됐다…'더 글로리' 임지연 명예경찰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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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아 연기한 배우 임지연이 명예 경찰이 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명예 경찰 위촉식을 열고 임지연을 명예 순경에 위촉했다.
임지연은 이날 '마약범죄 예방 홍보대사'에도 위촉돼 행사 1시간 전 경찰청을 찾아 마약 예방 'NO EXIT' 캠페인 참여 영상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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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아 연기한 배우 임지연이 명예 경찰이 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명예 경찰 위촉식을 열고 임지연을 명예 순경에 위촉했다.
임지연은 앞으로 2년간 명예경찰로 경찰 주요 추진 정책과 각종 치안 활동을 홍보할 예정이다.
임지연은 이날 '마약범죄 예방 홍보대사'에도 위촉돼 행사 1시간 전 경찰청을 찾아 마약 예방 'NO EXIT' 캠페인 참여 영상을 촬영했다.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이미지 인증사진을 촬영 후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방식이다.
임지연은 "명예 경찰과 마약범죄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경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명예 경찰로서 자부심을 갖고 경찰과 국민 간에 가교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주목받는 최고의 스타인 만큼 마약범죄 예방 홍보대사로서 마약의 위험성을 국민들께 충분히 전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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