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보훈의 달 추념행사 다채

▲ 화천군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다양한 추념행사를 진행한다.

화천군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다양한 추념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제68회 현충일’인 오는 6일에는 화천읍 충열탑을 시작으로 간동면 구만리, 평화의 댐 등 4곳에서 차례로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한다. 올해 현충일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 화천읍 충열탑에서 헌화와 분향, 추념사 낭독, 헌시낭송 등의 식순으로 추념식을 봉행하고 오전 11시 간동면 구만리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 자유수호탑에서 각각 헌화와 분향을 거행한 뒤 평화의 댐 비목공원에서 열리는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와 추념의식을 마지막으로 현충일 추념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화천군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다양한 추념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올해 현충일 추념식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장과 회원을 비롯해 유관 기관장,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을 초청한다.

군은 이에 앞서 최근 간동면 구만리 파로호에서 ‘파로호 대첩 7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군은 지역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참전용사를 위한 각종 수당 등의 예우를 강원도내 최고 수준으로 수년째 유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지역은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로서,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피흘려 지켜낸 곳”이라며 “이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예우를 갖추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